어느 날부터 우리 아들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.학교에서 돌아와도 인사 한 마디 없이 곧장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."학교 어땠어?" 하고 물으면 "뭐,,그냥", “피곤해요” 하고 짧게 대답하고 끝이다.예전에는 하루의 모든 이야기를 다 해주면서 웃고, 장난도 치고...너무나 사랑하는 사이였는데...그런 아이였는데,요즘은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면 짜증낼 준비를 미리 하고 있는거 같아 서로 피하기 바쁘다.처음엔 서운했다.‘내가 뭘 잘못했나’ 싶다가도, ‘도대체 왜 이렇게 변했지?’ 하는 생각에 답답해졌다.하지만 그럴수록 아이와의 거리는 더 벌어졌다.그리고 어느 순간,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.“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, 내가 먼저 변해야 하는 건 아닐까?”1. 감정부터 조절해야 관계가 풀린다사춘기 아들과 갈등이 생..